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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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고몽, 故 대도서관 향한 추모 "쓰러졌을 때 조언받았는데"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06 18:05 / 기사수정 2025.09.06 18:0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영화, 드라마 리뷰 전문 유튜버 고몽이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을 추모했다. 

고몽은 6일 자신의 계정에 "대도서관 형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과 함께 대도서관과 생전 함께 했던 사진을 게재했다.

고몽은 "외로울 땐 방송으로 힘이 돼주셨고 제 인생을 바꿔준 유튜브 시작에 대도 형이 있었다"며 "제가 쓰러졌단 이야기에 장문의 건강관리 조언도 해주시고 좋은 영화 나오면 시사회도 같이 데려가시던, 언제나 활력 넘치고 자신감 있던 유튜버들의 큰형이셨는데"라고 대도서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고몽은 "시청자들과 늙어갈 거라던 형에게 너무 너무나 이른 시간인 것 같다"며 "라이브 하면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하셨었는데 이렇게 갑자기"라고 비통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 고몽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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