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직원들에게 예민하게 행동했던 상황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이사님!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김숙에게 온 비보 퇴사자들의 편지 [비밀보장 533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숙은 송은이에게 "캐릭터가 진짜 중요한가 봐. 언니는 매번 그냥 친절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친절하게 하려고 하지만 불쑥불쑥 올라오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수요일마다 회의가 있다. 우리 피트니스에서 수요일마다 러닝을 한다고 나오라고 해서 내가 6km를 뛰고 사무실 출근을 했다. 나는 그날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애들이 많이 담배를 피웠다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은이는 제작진들이 "'대표님 예민한데 무슨 일 있어?' '오늘 러닝하고 오셨대'"라고 말했다며 "'야 아침에 러닝 못 하게 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비보티비 작가에게 "예민했니 그날?"이라고 물었고, 작가는 "말을 못 붙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은이 언니가 참 좋은 사람이다. 모임을 7개에서 10개 하시고 사업을 하시고 미팅을 일주일에 10개를 하신다. 본인이 그걸 다 해낸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 긍정의 힘이 이렇게 안 좋은 거구나"라며 송은이에게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송은이는 추첨을 통해 직원에게 휴가 지원금 10만 원을 선사한다고 밝힌 뒤, 당첨 주인공이 나타나자 곧바로 계좌를 통해 휴가비를 송금했다.
사진=유튜브 'VIVO TV-비보티비'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