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자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일 미자는 자신의 계정에 "보고싶다. 요 며칠 더 많이 보고싶고 생각나"라는 글과 함께 최근 떠나보낸 반려견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미자는 지난달 8일 "순칠이가 이틀 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다.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며 반려견의 비보를 전했다.
그는 "함께한 추억이 너무 많고 곳곳에 순칠이 냄새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칠이만 없다"라며 "가슴이 찢어지고 숨도 안 쉬어지고 어떻게 표현이 안 될만큼 슬프다"고 심경을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미자는 진행 예정이던 공동구매 일정을 미루고 반려견을 배웅했다. 이에 김지민, 심진화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방송인 김태현과 결혼했다.
사진=미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