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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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8년 연기 공백' 이유 최초 공개 "너무너무 억울했어" (순풍 선우용여)

기사입력 2025.09.04 08:4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8년의 연기 공백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3일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에는 '선우용여가 방송최초로 밝히는 8년의 연기 중단 '진짜' 이유 (충격,억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전원주와 함께 자신이 몸담았던 TBC가 있던 자리를 돌아다니는 투어를 진행했다.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했던 선우용여는 TBC가 1980년 당시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폐국을 맞이했을 때를 회상하면서 "그 땐 TBC가 제일 잘 나갔다. TBC는 이 회장님(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다 가족같이 어떻게 사는지 그런 것까지 다 아시면서 힘들면 그 사람 챙겨주라고 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그 때 힘들지 않았나. 그런데 PD들한테 '선우용여 드라마 2개 찍게 해라' 할 정도로 가족적인 분위기였다"면서 "너무너무 억울했다. (아무리) 돈을 주나 마나 내가 쌓아온 걸 뺏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돈하고 이건 결부가 안 된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81년도에 KBS에 가서 그런 걸 봤기 때문에 우리 딸이 '엄마 옆집 엄마는 왜 집에 있어?' 그러니까 '끝내자. 미국 가자' 싶었다"며 "방송국은 합쳤지, 분위기는 이상하지,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싶어서 미국으로 갔다"고 언급했다.

사진=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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