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워게이밍이 10주년을 맞아 '월드 오브 워쉽'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2일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이 14.8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는 고급 화물, 석탄, 크레딧, 자유 경험치, 프리미엄 계정, 축제 토큰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축제 토큰은 전투 성과 보너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무기고에서 최대 130개의 고급 화물로 교환할 수 있다.
최대 고급 화물에는 고유 함장 획득에 필요한 영광의 순간, 결단력과 순발력, 'Sa Zhenbing 일대기', '파소데파트리아 전투' 컬렉션 보급 화물이 포함돼 있으며, 일본 10단계 중순양함 'Kushiro' 등 다양한 군함도 획득할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는 6단계 군함을 확정 지급하는 '10주년 선물 보급 화물'이 제공된다. '10주년 이벤트 패스'에 참여하면 프리미엄 군함 VII 보급 화물도 받을 수 있다.
장기 이용자를 위한 특별 보상도 마련된다. 첫 전투 후 5년 이상 지났고, 전투 참여 횟수가 25회 이상인 이용자에게는 프리미엄 군함 VIII 정예 보급 화물이 주어진다. 특히, 10년 이상, 전투 참여 횟수 25회 이상인 이용자에게는 특별 군함 X 정예 보급 화물이 지급된다.
출시 당시의 감각을 되살리기 위한 임시 전투 유형 '과거의 격전'도 추가됐다. 이 전투에는 항공모함과 잠수함을 제외한 수상함만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총 6개의 챕터를 즐길 수 있다.
각 챕터는 '월드 오브 워쉽'의 역사와 연관되어 있어 특정 연도에 제공된 군함과 지도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챕터는 지도와 군함 제한이 없지만, 특정 기능이 탑재된 군함과 하이브리드 군함은 제외된다.
신규 독일 순양함의 사전 운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군함은 6단계 'Deutschland', 7단계 'Admiral Scheer', 8단계 'Knesebeck', 9단계 'Manteuffel', 10단계 'Prinz Adalbert' 등이다. 이들 군함은 부함포를 수동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신규 항구에서는 이스터에그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인상적인 순간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길잡이'와 '나의 복무 기록'을 통해 전적 분석과 신규 콘텐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쉽' 10주년 이벤트 및 업데이트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워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