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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 축구 초비상! 오현규, '457억' 슈투트가르트 이적 불발 위기…"구단 합의 도달 NO"

기사입력 2025.09.01 23:39 / 기사수정 2025.09.01 23:3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오현규(KRC헹크)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암초를 만났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가 넘어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와 헹크는 이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라며 "내부적으로는 조건을 둘러싼 협상이 한창이며, 현재 결과는 공개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 입단을 원하며, 구단들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그는 이미 슈투트가르트와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벨기에 구단 헹크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2025 여름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슈투트가르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를 데려오기 위해 헹크에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했다.

벨기에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 영입을 완료했다"라며 "헹크와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2800만 유로(약 457억원) 상당의 거래를 위해 사전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가 제시한 금액은 헹크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이다. 막대한 금액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자 헹크는 슈투트가르트의 제안을 수락했고, 오현규도 슈투트가르트 합류에 동의하면서 이적 절차가 진행됐다.



오현규는 곧바로 독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슈투트가르트와 5년 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이적시장 종료까지 몇 시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 간의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여름 이적시장은 한국시간으로 9월 2일 오전 3시에 마감된다.

이적시장이 문을 닫기 전에 구단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입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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