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혜리와 공명이 취미까지 함께 즐기는 절친 사이임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는 '절친과 꾸밈 정도 100으로 만나보았습니다.. I 혤's club ep59 공명'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게스트 공명과 절친 케미를 드러내며 토크를 나눈다. 절친인 둘은 토크 시작 전부터 혜리의 '배우 공명 님' 호칭에 어색하면서도 웃긴 듯 폭소를 터트렸다.
혜리는 유독 어색해하며 부끄러워하는 공명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저희가 이렇게 어색해하는 이유는 동갑내기이고, 거의 10년 간 알고 지낸 절친한 사이라 이런 자리가 어색해 웃기다"라고 밝혔다.
약 10년 전 SBS '딴따라'에서 만나 혜리와 친구가 된 공명은 "그때부터 저를 잘 챙겨 주고, 잘 이끌어 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혜리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혜리는 "제가 공명 씨를 키웠네요"라고 웃으며 악수를 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혜리는 공명의 근황으로 첫 '정통 로맨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혜리는 "티저만 봐도 너무 간질간질하고, 귀엽고 좋았다"며 절친 공명의 첫 정통 로맨스 출연에 호응했다.
토크를 이어가던 혜리는 공명에게 "지금까지 맡은 배역 중 실제 공명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역할은 무엇인가?"라며 질문을 건넸다. 그에 공명은 고민하다 "이번 작품인 고백의 역사 한윤석이 가장 높아 온전히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명은 "내성적이고 감성적인 성향 자체가 비슷하다"고 밝히자 혜리는 "니가 뭐가 내성적이야"라고 태클을 걸며 공명과 티격태격하는 절친의 케미를 보여 주었다.
혜리는 공명과 함께 즐긴 취미도 공유했다. 취미에 대해 운을 띄우던 혜리는 "제가 매번 언급하던 볼링 있죠? 그 볼링을 같이 다닌 친구가 바로 공명이다"라며 취미를 같이 즐기는 사이임을 드러냈다.
공명은 "혜리와 볼링을 즐기며 팔 굵기도 달라지고, 서로 자세를 체크해 주기까지 했다"고 전했고, 혜리는 그에 "내 수익을 갖다 바친 게 볼링이었다"며 엄청난 볼링 덕후 절친임을 밝혔다.
혜리는 더하여 공명에 대해 "명이는 원래 운동을 하던 친구라 잘하는 스포츠가 엄청 많다"고 칭찬했고, 그에 공명은 "그럼 나랑 스크린 골프 치자"고 능글맞게 혜리를 꼬드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둘이 믿고 보는 찐친 케미다", "둘이 케미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명은 8월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에 주인공 한윤석으로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히는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유튜브 '혜리'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