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에픽세븐'이 7주년을 맞아 신규 영웅과 편의성 개선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정식 론칭 7주년을 맞아 신규 영웅 2종과 편의성 개선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영웅 '기원의 라스'는 '에픽세븐'의 7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특별 캐릭터로, 세계관의 주인공 '라스'의 최초 모습을 구현한 영웅이다.
이 영웅은 여신 '디체'의 분신이자 신에 가까운 존재로 설정됐으며, 모든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만으로 획득하고 최고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용 콘텐츠도 함께 오픈됐다.
기원의 라스는 약화 효과 및 일부 해로운 효과에 면역을 갖는 기본 지속 능력을 갖췄으며, 사망 시 1회에 한해 생명력 100%로 부활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적의 최대 생명력을 크게 감소시키는 '붕괴' 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영웅 '천칭의 주인'도 함께 선보였다. 5성 등급 빛속성 정령사인 천칭의 주인은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버전으로, 스토리 콘텐츠 '월광 극장: 마지막 마녀 이야기' 편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천칭의 주인은 아군에게 '제물' 효과를 부여하고, 제물로 지정된 아군의 희생을 통해 팀 전체를 강화하는 특수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제물 영웅은 아군의 피해를 나눠 받고, 사망 시 1턴간 '불사' 상태가 된다. 또한, 해당 영웅의 생명력을 소모해 팀 전체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며, 제물 영웅이 사망하면 아군 전체의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편의성 개선도 대폭 이뤄졌다. 모든 속성의 성장 재료를 상시 획득할 수 있도록 '정령의 재단'을 개편했으며, 장비 해제 비용을 무료화하고 '장비 정리 도우미' 기능을 도입해 장비 관리를 간소화했다. 또한, 특정 시점 이후 변경한 장비 상태를 되돌릴 수 있는 '장비 변경 되돌리기'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7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 '레인가르 특대 케이크'도 펼쳐지고 있다.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제시된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서버별 누적 포인트에 따라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보상으로는 '5성 보스 월광 영웅 선택권', 성장 재료 '미지의 석판', '지식의 단지', 월광 영웅 소환에 사용할 수 있는 '쌍둥이 사서의 메달' 최대 900개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에픽세븐'에 관한 상세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