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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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 "고양종합운동장 입성, 현실감 없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31 19:39 / 기사수정 2025.08.31 19:39



(엑스포츠뉴스 고양, 조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K밴드 최초 고양종합운동장 입성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 The DECADE >' 2회차 공연이 개최됐다.

데이식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고양종합운동장에 국내 밴드 사상 첫 단독 입성을 기록, 첫 야외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게 됐다.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는 공연은 일반 예매 후 전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1월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핸드볼경기장,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등 여러 공연장을 누볐고 지난해 잠실실내체육관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 K팝 밴드 사상 첫 입성한 고척스카이돔, 올해 5월 KSPO DOME 각 단독 공연에서는 수만 명을 운집시켰다. 



이에 이날 데이식스는 감회가 남다른 듯 입성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원필은 "야외 공연은 오랜 꿈이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 덕에 올 수 있었다. 우리만의 페스티벌 느낌이 나서 뭔가 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5년에 처음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게 예스24 무브홀이었다. 굉장히 작은 규모 공연을 했었는데 10년 뒤에 이렇게 고양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어제도 현실감이 없었다"며 "오늘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습도, 온도, 바람을 제대로 만끽하면서 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멤버들이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한 정규 4집 'The DECADE'를 발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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