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라이'에서 김요한이 전국체전 보이콧을 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11회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을 감싸는 럭비부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가람은 중증 근무력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고백했다. 이에 교감은 주가람을 내보낼 명분이 생겨 미소를 띄었다. 이후 교감은 바르게 주가람을 대체할 럭비부 감독 명단을 가지고 주장 윤성준(김요한)에게 내밀었다.
윤성준은 럭비부 선수들에게 "학교에서는 럭비부 감독 바꿀거라는데 너희 럭비 하고 싶지? 감독 바뀌어도 럭비가 하고 싶어? 난 싫은데. 우리 여기까지 끌고온 거 주가람 감독님이잖아. 우린 감독님까지 8명이 한 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성준은 "전국체전 보이콧하자. 이게 내 럭비 인생 마지막 경기라면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고, 선수들은 모두 찬성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