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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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황보, 장기연애 남친 청혼 거절했다..."무서웠던 것 같다" (옥문아)

기사입력 2025.08.29 09:57 / 기사수정 2025.08.29 09:57

한채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황보가 장기연애한 남자친구의 청혼을 거절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옥문아')에는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서 두근거리는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황보와 솔비가 초대돼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솔비와 황보는 '오만추' 3기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MC들이 "남자 출연자와 방송 후 만난 적 있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이들은 대답을 피하면서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이들의 '오만추' 촬영 당시 화끈한 스킨십 경험담도 공개됐다. 이들은 '손잡기 미션'에서 설렘을 느꼈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오만추'로 인연 찾기에 나선 황보는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청혼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황보는 "남자친구를 다 오래 만났다"며 장기연애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내가 하고 싶은 게 더 많이 남았는데 결혼하는 게 무서웠던 것 같다"고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황보는 "내 친구들이 나보다 열심히 살고 이룬 것들이 많은데, 가정이 생기면서 모임에 못 나오기 시작하더라. 그런 걸 보면서 '나도 결혼하면 저렇게 되나?'하고 겁이 났던 것 같다. 조금씩 시기를 늦추다 보니 결혼을 못하게 됐다"라며 결혼이 늦어진 속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솔비 역시 결혼과 관련한 고충에 대해 밝혔다. 솔비는 아이를 갖고 싶어 난자를 냉동했다며 "3년 전에 했고 2년 남았다. 5년이 되면 폐기해야 한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마음에 남았던 게 내 자식을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 제 짝꿍을 못 보고 돌아가셨다. 엄마한테만큼은 짝꿍과 아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비는 "2년밖에 안 남아서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솔비와 황보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는 '오래된 만남 추구'는 최종 선택만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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