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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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솔비에게 ♥결혼 들킬 뻔…"정자 2억개, 애교도 많아" (옥문아)

기사입력 2025.08.29 08:17 / 기사수정 2025.08.29 08: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솔비가 김종국과 양세찬에게서 연애의 촉을 감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는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보와 솔비가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황보와 솔비는 시대를 주름잡았던 예능 귀재답게 솔직하고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홍진경과 함께 '뇌순녀 캐릭터'로 활약했던 솔비는 홍진경을 향한 리스펙을 드러내며 "(홍)진경 언니는 워너비다. 사업도 성공하시고, 개그우먼으로도 성공하셨다"라면서 본업을 탈바꿈시키는가 하면 "결혼도 해보시고, 지금은 또 자신 있게 솔로로 돌아오시고, 똑 부러져서 멋있다"라고 필터 없는 경외감을 드러내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 '촉의 여신' 솔비는 "김종민, 은지원의 결혼 기사가 나기 전에 먼저 알아차렸다"면서 남다른 연애촉을 자랑하기도 했다.

솔비는 "연인이 있고, 결혼을 할 것 같은 사람은 저만이 느끼는 화색이 있다"라면서 옥탑방 식구들의 낯빛을 살폈다.



이날 녹화는 김종국이 결혼 발표를 하기 전에 치러진 만큼, 솔비가 김종국의 결혼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주목된 상황.

이때 솔비는 "종국 오빠는 제가 타로를 봐 드리고 싶다. 살짝 느낌이 있다"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솔비는 "연애 중이란 확신이 드는 분은 양세찬"이라고 짚어 핑크빛 진실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김종국이 준비된 신랑감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솔비가 '난자 냉동'을 했다는 이야기에 김종국이 "저도 얼마 전에 정자 검사를 했다. 저 2억개 넘게 나왔다"면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 것.

또 김종국은 "연애를 할 때 애교가 많을 것 같다"는 솔비의 추측에 "애교 덩어리다. 밖에서 안 하는 것 뿐"이라며 애교 부심까지 뽐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황보와 솔비는 프로그램의 제작자로 만난 송은이를 달리 보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솔비는 "'오만추' 계약서를 쓰는데 대표 이름이 송은이라고 써 있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말했고, 황보는 "이렇게 만족스러운 계약서는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실제로 1인 기획사의 CEO이기도 한 솔비는 "'오만추' 계약서에 '휴식을 보장한다'라고 쓰여 있더라. 은이 언니 정도의 정성과 부지런함이 있지 않으면 제작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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