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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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나혼산' 안 보이더니 직접 알린 근황…"나도 답답, 8kg 빠졌다"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8.28 10:20 / 기사수정 2025.08.28 10:21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유진이 최근 근황 및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전했다. 

27일 이유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이번 여름은 특히 더 빨리 지나간 거 같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작품에서 보여지지 않으면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가 없어 가끔은 저도 답답했다. 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처럼 열심히 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해가 가면서 내가 쥐고 있는 작은 것들을 놓지 못해 다른 것들을 집어 들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나의 것들을 보면서도 손바닥에 남은 한 줌이 아쉬워, '얼마나 남았을까' 손을 펴보는 것조차 망설여지는 시간들이 있었다"며 고백했다.

그는 "한 줌을 지키느라 날 지나치는 것들을 풍경으로만 바라봐야 하는 기분을 아시냐. '그때 지나친 것들은 무엇이었을까' 지나가버린 것들을 궁금해하고 후회하는 건 언제나 소용이 없다. 같은 생각을 몇 번이고 하는 저를 보며 이제는 손바닥에 모래를 털기로 다짐했다"며 "어떤 걸 포기하거나 다른 길로 우회하지 않는다. 그저 입구에서 주춤했던 모든 길을 자유롭게 걸어갈 생각"이라며 삶의 태도를 전했다. 

새로운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과 프로젝트가 많아졌다고 알린 이유진은 "비록 무리해서 아프긴 했지만 살이 8kg이나 빠졌다. (그래서 사실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름은 끝없는 미화의 계절이다. 그저 많은 걸 시도하세요. 한 줌이 되어버릴까 두렵다면 다시 털고 손을 뻗으면 된다. 어차피 겨울이 되면 예쁘게 미화된다. 그게 여름의 마법"이라며 조언했다. 

한편 이유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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