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9
스포츠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도전' 강원, 김대원-모재현 출격…'더블 도전' 전북은 이승우・송민규・콤파뇨 선발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08.27 18:35 / 기사수정 2025.08.27 18:35



(엑스포츠뉴스 강릉, 김정현 기자)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강원FC와 '더블(K리그1-코리아컵)'에 도전하는 전북현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열린다. 

양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강원과 전북이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강원과 전북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이 김영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구본철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양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홈팀 강원은 23일 광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반면 전북은 24일 포항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차전에서 전북의 공략법을 찾았다고 말한 정경호 감독은 초보 감독이지만 강원의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강원은 지난 2021시즌 4강이 코리아컵 최고 성적이다.

반대로 전북은 K리그1에서 2위 김천상무(승점 46)와 무려 14점 차로 달아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항전에서 패했지만, 리그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려왔던 기세를 이어가 리그 우승은 물론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해 더블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에게 더블은 지난 2020시즌 조세 모라이스 감독 시절이 유일하다. 코리아컵 우승은 2021시즌 김상식 감독 시절이 마지막이다.

특히 전북은 1차전에서 기존 주전급 선수들 대신 벤치 멤버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냈다가 아쉬운 경기력이 나오자 포옛 감독이 이례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차전에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킬 것을 공언한 가운데 포항전에서 패배를 맛보며 전북은 더욱 2차전에 대한 열망이 크다.



강원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박청효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송준석, 강투지, 박호영, 신민하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서민우와 이유현이 지키고 2선에 김준혁, 김대원, 모재현이 나선다. 최전방에 최병찬이 나온다. 벤치에는 이광연, 이기혁, 조현태, 강윤구, 김대우, 구본철, 김건희, 이지호, 윤일록이 대기한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영빈, 홍정호, 김태현이 수비를 구축한다. 강상윤과 김진규, 박진섭이 중원을 지키고 송민규, 이승우가 측면, 최전방에 콤파뇨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 송범근, 최철순, 감보아, 한국영, 권창훈, 이영재, 티아고, 전진우, 츄마시가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