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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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이진욱 '실조찬', '신설' 부국제 경쟁 부문 초청…아시아 주요 작품 14편 올랐다 [BIFF 2025]

기사입력 2025.08.26 16:32 / 기사수정 2025.08.26 16:33



(엑스포츠뉴스 남대문, 오승현 기자) 수지와 이진욱이 출연한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등 14편의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죄(BIFF)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개막작과 초청 영화 편수, 기획 방향에 대해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30주년을 맞아 올해 경쟁 부문을 신설해 의미를 더한다.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주요 작품 총 14편을 초청했으며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경쟁부문과 비전 섹션에 상영되는 신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뉴 커런츠상에 이어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등도 신설됐다. 



칸 영화제가 뛰어난 데뷔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은 후 20여년 간 아시아 대표한 스리랑카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의 '스파이스타', 중국의 신진 거장 비간의 '광야시대', 일본 영화 새로움을 이끄는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자 심은경 주연 '여행과 나날' 등이 초청됐다.

한국 영화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임선애의 세번째 장편이자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이 출연한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하 '실조찬')이 공식 초청됐다. 

이 외에도 한국 감독 한창록의 데뷔작 '충충충', 유재인 감독의 데뷔작 '지우러 가는 길' 등이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동시대 아시아영화의 시선과 흐름, 동향, 비전을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시할 거라 믿는다"며 경쟁 부문 신설 이유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동시대 아시아 영화의 흐름과 새로운 영화 언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5편은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며 6편은 여성감독이 연출해 다양하고 신선한 시각을 더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위드에이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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