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시어머니와의 특별한 부산 여행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당일치기 어머님이랑 데이트. 4시간 동안 내내 어머님 얘기에 웃고 또 웃다 어질어질"이라는 글을 게재햇다.
이어 "어머님의 시간은 우리들 보다 빠르게 흐르겠지~들어드릴수 있을때 들어야지 건강하세요 어머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시어머니와 맛있는 한식 정식을 즐기고, 디저트로 와플을 먹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마치 친구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보기만 해도 훈훈한 가족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 없이 시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며 더욱 각별한 고부 사이를 자랑했다. 팬들은 “정말 부럽다”, “효부 인증”, “친구 같은 고부 관계 너무 보기 좋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진화는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돌입하거나, 심진화는 17kg가량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노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습니다.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해요"라며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심진화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