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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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코♥' 김정민, 모친상 후 절절한 그리움 "안아보고 싶어" [전문]

기사입력 2025.08.26 04: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정민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억했다.

김정민은 2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19년 만에 두 분 다시 만나셨네요? 시작과 끝에 함께 계시니 정말 보기 좋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저희의 부모님이 두 분이셔서 정말 행복하다. 아들은 언제나 두분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도 더 당당할수 있었다"면서 "두 분 살아계실때 주신 사랑만큼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제 두분 다시 만나셨으니 편안히 영면하시고 걱정도 내려놓으셔라. 아들이 잘 이끌어 나가겠다. 엄마 아빠 사랑한다. 안아보고 싶다"고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안치된 김정민 부모님의 유골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모를  잃은 먹먹한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정민의 모친은 지난달 27일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정민은 지난해 4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90세 모친이 근처에 살고 있어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본에 갈 수 없다"며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1968년생으로 만 57세가 되는 김정민은 1992년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일본인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정민 글 전문.


19년 만에 두분 다시 만나셨네요?♡
시작과 끝에 함께 계시니 정말 보기좋아요.
저희의 부모님이 두분이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아들은 언제나 두분이 정말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도 더 당당할수 있었어요.
두분 살아계실때 주신 사랑만큼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이제 두분 다시 만나셨으니 편안히 영면 하시고 걱정도 내려놓으세요.아들이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안아보고 싶어요 ㅠ

사진 = 김정민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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