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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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발표, 예식장 간 '런닝맨'…유재석 사회·송지효 눈물에 '활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5 14: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기대했던 '런닝맨' 멤버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 말미에는 김종국이 직접 결혼 소식을 멤버들 앞에서 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오프닝을 촬영하기 전 멤버들을 한 명씩 불러내 결혼 발표를 했다. 지석진은 "뭐냐, 진짜냐"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지효 우는 거야? 지효 울어?"라며 걱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송지효는 "어우 나 지금 약간 감동받았어"라며 울먹였다. 

김종국에게 이야기를 듣고 얼이 빠진 채 등장한 '런닝맨' 멤버들이 눈길을 끈다. 



각자 넋이 나간 모습, 얼떨떨한 표정으로 우르르 들어온 멤버들 사이 지석진은 "진짜냐 가짜냐. 아직 안 믿겨진다"며 재차 중얼거렸다. 유재석 등 멤버들은 "이야기 해야 하지 않나", "오프닝에 얘기할 거냐 말 거냐"며 김종국을 재촉했다. 

송지효는 내내 고개를 숙이며 휴대폰을 하며 등장했고, 이내 "나 지금 (날짜) 저장하고 있었어. 기분이 좋아가지고"라며 기쁨을 표했다. 

지예은은 "왜 나한테만 말 안 해주냐. 결혼하시냐"고 짚었고, "나 농담인 줄 알았다", "진짠가 봐"라며 충격에 빠진 멤버들 사이 김종국은 "갑니다. 제가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유재석은 "나도 오늘 알았다"고 고백했고, 지석진은 "모르는 사람 태반이다. 나도 좀 전에 알았다. 넌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 했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말을 안 한다"며 배신감을 내비쳤다. 

김종국은 "생일도 부끄러워하고 싫어한다. 조용히 하려고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유재석은 "네가 조용히 한다고 조용히가 되냐. 코에 땀난 거 봐라"라며 코웃음을 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양세찬은 머리를 싸매며 충격을 표하고 있는 '절친' 하하를 바라보며 "제일 충격은 하하다"라고 짚었다. 김종국은 "사실 얘한테 끝까지 얘기 안 하려고 했다. 그때 갑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배신감 많이 느꼈다"며 복수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김종국은 긴장에 티셔츠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고, 유재석이 대신해 "그동안 종국이가 새해 되면 언제 결혼하나 했는데 드디어 결혼한다"고 정식 발표를 해 박수를 받았다. 

폭탄 고백 후 진행된 콘텐츠는 하필 커플레이스로 김종국은 여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에 유재석은 "여장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고, 지예은은 김종국에게 "너 시집가지 않나?"라고 이야기해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내내 넋이 나간 멤버들은 촬영 장소가 결혼식장인 것을 보며 "결혼해야하는 거 아니냐", "오늘 종국이 결혼 이벤트냐"라며 그를 놀렸다. 

유재석은 "신랑 김종국"이라며 사회자석에서 사회를 봐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은 "'런닝맨' 멤버 반응이 제일 궁금했다", "다들 진짜로 놀란 게 보이네", "기뻐서 눈물까지 흘려줄 친구가 있다니 멋있다", "진짜 결혼식이 코앞인데 '런닝맨'한테도 비밀이었구나", "놀림 제대로 받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저 장가간다"며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그의 결혼식은 9월 5일로 알려졌으며 비연예인 신부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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