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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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희준 사망, 유방암으로 세상 떠난 아내 곁으로…오늘(24일) 7주기

기사입력 2025.08.24 08:0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원로가수 최희준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고(故) 최희준은 지난 2018년 8월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당시 빈소에는 남진, 김흥국을 비롯해 현미, 진송남, 쟈니리, 서수남, 박재란, 남일해, 남상규, 박일남, 최성수, 김국환, 민해경, 이자연, 현당, 옥희 등 가요계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발길을 모았다.

1936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태어난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하숙생',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재학 시절 교내 행사인 '장기대회 노래자랑'에 법대 대표로 참가해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1950년대 후반 미8군 무대에 오르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대표곡 '하숙생'은 인생의 덧없음을 시적인 노랫말에 담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1991년 가수 이승환이 2집 앨범에서 리메이크해 세대를 넘어 다시금 주목받았다.

또한 그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가수 출신 정치인 1호'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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