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놀뭐'에서 하하가 리즈 모친의 나이에 놀랐다.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80s 서울가요제’ 예선 합격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리즈에게 "리즈가 진짜 지금 리즈 시절이다. 사실 리즈는 ‘80s 서울가요제’에 지원했지만 사실 이 시대를 겪어본 세대가 아니다. 참가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냐?"라고 소감을 물었다.
리즈는 "곡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곡이 많다. 이선희 선배님, 이문세 선배님 (곡을 좋아하신다)"라고 답했다. 하하는 리즈에게 "실레지만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했다. 리즈는 "77년생이시다"라고 모친의 나이를 공개했다.
이에 하하는 "나보다 두 살 밖에 안 많으시다"라며 놀랐다. 박명수가 "어머니하고 저하고 친구다. 저 70년 생이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이 "(리즈의 어머니가) 친구가 아니고 동생이시다"라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유재석은 "다른 거보다 리즈가 '뉴욕제과'라는 닉네임으로 나왔는데 리즈가 팬이랑 라이브를 하다가 팬들이 '뉴욕제과 시죠?'라고 하니 리즈가 '아니다"라고 했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티가 났다. 리즈도 보니까 거짓말을 잘 못한다"라고 밝혔다. 리즈는 "맞다. 완전 티 난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유재석은 랄랄을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라고 소개했다. 196만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랄랄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저만 그렇게 팔뚝을 (카메라로) 잡냐"라며 불만을 토했다. 지난 예선에서 랄라의 팔뚝이 강조됐던 것.
랄랄은 "제가 그날 부캐 복장도 입고 갔다. 여성스러운 장갑을 (준비했는데), 전완근이 나와서 짜증 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운동도 안 하는 데 왜 (근육이) 갈라지는 거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