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손태영이 미국의 교육열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아들 떼어놓고 신나게 놀던 손태영이 겪은 충격적 사건은? (의외의 장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손태영은 아들을 축구 캠프에 데려다주기 위해 운전을 하던 중 "나는 딸이 운동을 안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테니스만 하는데, 테니스도 그냥 학교에서만 시킨다"라며 아들과 달리 테니스만 하는 딸에 안도를 표했다.
지인이 "(아들처럼) 축구는 안 시킬 거냐?"라고 물었다. 손태영은 "이미 늦었다. 요즘 6살 때부터 한다. 여기도 조기교육이 (있다). 어릴 때부터 해야 좋은 팀에 바로 들어간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막으로 "미국도 교육열 장난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이때까지 거리가 좀 돼서 아들을 버스나 기차를 태워서 보냈다. 좀 미안했다. 이게 아마 여름방학 중에 아들이 멀리 가는 건 마지막일 것 같아서 데려다주기로 했다"라며 오늘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 같이 돈을 조금씩 걷어서 버스 타고 가면 좋은데 여기는 그런 건 안 하더라. 그래서 다 부모가 해줘야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