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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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 미성년자 성매매" 옹호했지만…린·이수, 결국 파경

기사입력 2025.08.23 17:09 / 기사수정 2025.08.23 17:0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린과 이수의 소속사인 325E&C는 23일 "두 사람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며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3년 공개열애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결혼 10주년이던 지난해에는 듀엣 프로젝트 앨범까지 발표한 바 있어 이들의 파경 소식에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다. 이수는 한 웹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자택으로 불러 40만 원을 주고 3차례에 걸쳐 성매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수 혐의를 인정했지만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고, 재판부는 이수가 초범이라는 점과 재범 방지 교육 존스쿨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사건 이후 연애와 결혼 소식을 전해 두 사람은 당시에도 큰 축하를 받지는 못했었다. 지난 2019년 린은 자신의 계정에 이수의 논란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는 댓글을 남기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설전에 대해 지난 1월 유튜브 피디씨 by PDC 채널에 출연한 린은 이에 대해 해명하기도. 린은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되돌아보면 싸우고, 또 이기고 싶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수는 2016년 325E&C를 설립했고, 2018년부터는 린도 이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혼 후에도 린과 이수는 같은 소속사에서 각자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린 이수 웨딩화보, 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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