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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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과거 '연프' 출연했다…"결혼하려 해서 잘 안된 듯, 죄송한 마음"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8.22 11:57 / 기사수정 2025.08.22 11:57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과거 '연프'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는 "그때 그 시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연애 프로그램 베스트5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전민기가 준비한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사랑의 스튜디오'였다. 전민기는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사랑의 작대기'였다. 총 47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가수 이석훈 씨가 여기서 (아내를) 만나서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저도 나갔다. (상대분과) 밥을 한번 먹었던 것 같다. 제가 진짜 결혼하려고 했어서 안된 것 같다. 까부는 나이였는데 좀 죄송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전민기는 "두 번째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다. 강호동 씨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던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댄스 신고식이 화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천생연분'도 연애 프로그램이긴 한데, 여기 나오는 게임과 춤추는 코너가 너무 인기를 끌다 보니까 연애는 좀 희석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이었다. 전민기는 "최종 선택 때 사랑의 다리를 건너서 장미꽃을 내밀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한 스타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도 여기 나갔었다. 제가 밤에 그 산장에 갔던 기억이 난다. 엉망이 됐다. 선택이 안 되고 웃음 꼴이 됐다. 그냥 분위기만 띄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 청취자가 "명수 형 은근히 '연프'의 산 증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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