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세 연하 눈엔 그저 차은우…"듬직하고 잘생겨서 좋아" (1호가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윤정수가 예비 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근 12세 연하인 예비 신부와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윤정수가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임미숙 김학래 부부, 그리고 이경실과 김지선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미숙은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결혼하는 거 진짜 맞냐"고 의심, 이어 팽현숙도 "이번이 초혼 맞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윤정수는 "예, 초혼"이라고 답했고, 최양락은 "옛날에도 결혼한다고 몇 년 동안 사귀고 그랬지 않냐"면서 가상 부부로 케미를 뽐냈던 김숙을 언급했다.


 
이후 윤정수는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한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며 "10년 전에도 마음에 들어서 대시까지는 아니지만 애프터를 했는데 거절하더라. 전화를 안 받으면 거절이지 않냐. 그랬다가 2년 있다 전화 한번 해서 잘 있냐고 생사 확인만 하다가 '이렇게 연락할 거면 식사 한번 하자'고 했더니 그럼 하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게 한 6~7개월 전"이라고 덧붙였고, 이에 김지선은 "식사 자리에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이 "신부가 너 어디가 좋다더냐"라고 묻자 윤정수는 "좀 듬직하다고"라며 예비 신부의 입장을 전하기도.

이에 이경실은 "나라도 듬직하겠다. 10년 동안 마음이 변하지 않지 않냐"고 공감했고 김학래도 "얘 눈에서 진실성이 보인다"며 거들었다.

김지선이 "듬직하고 또 뭐래"라고 하자 윤정수는 "지나가듯이 들어라. 아니 뭐 잘생겼다고"라고 말한 뒤 스스로 폭소했다.

실제로 그의 예비 신부는 친구에게 윤정수에 관한 여러 자랑을 하며 다른 여성들이 접근할까 봐 걱정되는 마음을 토로했었다고. 윤정수는 해당 친구가 "무슨 차은우 사귀냐"고 반응한 것을 전하며 또다시 미소를 보였다.



이렇게 윤정수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김지선은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랑 비슷하냐"며 예비 신부의 모습을 궁금해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닮은 사람은 못 느끼겠는데 눈이 좀 크다"면서 "눈이 조금 돌출형"이라고 전했고, 이경실이 "그럼 박미선이네"라고 하자 "미선이 누나랑도 좀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 사람은 예비 신부의 사진이 공개되자 "참하게 생겼다", "똘망똘망하다", "진짜 예쁘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