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라디오 진행 중 '긴급회의' 소집…무슨 일? (완벽한하루)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라디오 진행 중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의 소소한 사연들을 소개하던 이상순은 "이 분의 사연이 소소한지 잘 모르겠다. 노래 듣는 동안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해보겠다. 잠시 기다려 달라"라며 한 사연자의 사연에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급히 재생한 노래가 끝나자, 이상순은 "저희가 긴급히 회의를 소집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소소한지 아닌지 열심히 토론한 결과 소개하는 걸로 결정이 났다"라며 회의 결과를 알렸다.

이상순을 고민하게 만든 사연은 "오늘 출근하던 중 새소리가 희한해서 하늘을 보다가 새똥을 맞았다. 복권 사야겠다"라는 사연이었다.

이상순은 "이게 소소한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얼굴에 맞았으면 소개를 못 해 드리는데 닦으면 되는 안경이라 (소개했다). 복권 사셔라. 복권 당첨되시면 우리도 생각해 주십사 소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소한 사연들을 소개하는 목요일 라디오에 이상순은 "이 정도가 마지노선이다"라며 '소소함'의 기준을 제시했다.

사진= 이상순 계정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