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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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투자중개업 인가 추진…제도권 진입 시동

기사입력 2025.08.21 06:14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뮤직카우가 제도권 진입을 위해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을 추진했다.

최근 뮤직카우는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 추진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를 조기 졸업하고 투자중개업 인가를 통해 제도권 금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

뮤직카우는 관계 법령에 따라 2년 더 혁신금융서비스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으나, 빠른 라이선스 취득이 안정적 투자 환경 제공과 국내 문화금융 시장 활성화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식 제도권 진입을 통해 금융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강화된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 더 편리한 서비스 환경 제공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뮤직카우는 남은 기간과 무관하게 9월 중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 접수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인가를 받을 때까지 모든 서비스는 현재 형태로 변함없이 운영된다.

뮤직카우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과한 뮤직카우US 1호 음악증권을 '완판'하며 K-문화금융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제도권 진입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진입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면 거래 활성화, 그에 따른 음악투자 시장의 성장 가속화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및 STO 시장 육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음악저작권 투자 시장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라며, "제도권 금융사로의 도약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및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뮤직카우가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 뮤직카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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