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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냐 아티냐'…HLE·T1, 정규시즌 2위 경쟁 더 불붙는다

기사입력 2025.08.20 09:0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T1의 정규시즌 2위 경쟁이 더 불붙는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8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5라운드 1주 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관전 포인트는 레전드 그룹 2위 경쟁이다.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2위를 지키려면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젠지를 꺾어야 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1일(목) kt 롤스터, 23일(토) 젠지를 상대한다. 레전드 그룹 1·2위에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주어지므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주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3라운드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와 T1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다시 패하면 2위 수성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최근 경기력이 라운드 초반보다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으나 5라운드 1주 차 2경기 모두 승리해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

반대로 18승 8패로 3위를 기록 중인 T1은 상승세를 타고 2위를 노린다. 2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득실 차는 단 1점으로, 4라운드 젠지전 패배를 제외하면 정규시즌 후반기에는 계속해서 승리를 거둬 2위 등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1은 22일(금) 농심 레드포스, 24일(일) kt 롤스터와 맞붙는다. T1은 3라운드부터 두 팀을 상대로 모두 2대 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승패가 같은 만큼 이번 주에 동일한 승수를 기록하면 2위·3위는 세트 득실로 갈린다. 이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모두 승리는 물론, 2대0 완승을 노려야 한다.

'2025 LCK' 5라운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열리며,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계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우리은행 Won뱅킹 앱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우리은행Won뱅킹에선 경기 시작 52시간 전, 인터파크에선 48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25 LCK' 5라운드 1주 차 골드킹은 T1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다. 이민형은 총 62,791 골드를 획득했고 세트 평균 15,697.75 골드를 기록했다. 이는 이민형의 2025년 첫 골드킹 등극이다.

이민형은 8월 13일(수) kt 롤스터와 2세트에서 진으로 데스없이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 승리를 견인했고, 15일(금)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는 협곡의 전령을 스틸해 이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은행은 주차별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를 골드킹으로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한다. 수상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LCK 어워드에서 '연간 골드킹'으로 선정돼 골드바를 받는다. 팬 참여 이벤트 '골드킹을 찾아라!'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 Won뱅킹 앱 '이스포츠관'의 'LCK' 탭에서 해당 주차 골드킹을 예측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주차 수상 선수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가 제공된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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