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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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양세종, 무려 7kg 증량했는데…"군대 다녀오고 얼굴 바뀐 듯"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19 14:16 / 기사수정 2025.08.19 14:16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양세종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11부작 최종회가 모두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양세종은 극 중 삼촌 오관석을 따라 어린 시절부터 도둑질을 해온 오희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종영 소감에 대해 그는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 강윤성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 임수정 선배님. 모든 선배님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이 자리를 통해서 하고 싶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대본을 받았던 당시에 대해 양세종은 "대본을 다 읽고 심장이 뛰었다. 다음 날 바로 감독님한테 하겠다고 연락 드렸다"며 "작품이 재밌었고, 희동이의 날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 충동이 일어나면 바로 행동으로 하려고 하는 성향도 마음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외적인 변신 과정에 대해서는 "당시 의상팀이나 분장팀이랑 감독님이랑 사전에 합의를 많이 했다"며 "원작을 보다가 그만 봤다. 연기를 따라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감독님이 주신 텍스트를 보고 '희동이는 내가 풀어내면 이런 이미지로 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분장과 스타일링으로 달라진 모습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소감도 전했다.

"좋았다"고 말한 양세종은 "분장 끝내고 거울을 봤는데 '희동이다!', '집중할 수 있겠다' 싶었다. 더 집중이 되는 건 저는 상대 선배님들을 보지 않냐. 맞닥뜨렸을 때 '이건 저절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정말 집중이 잘 됐다"고 했다.

또한 멜로 장르에 출연했을 때보다 체중을 늘렸다고 밝히며 "증량을 한 6-7kg 했다. 주위 사람이 안 믿는데 '사랑의 온도'때랑 '이두나'때랑 맹세코 똑같다"며 "군대 갔다와서 얼굴이 바뀐 거 같긴 하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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