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최성민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최성민은 "안녕하세요 최성민입니다. 오늘은 조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콘텐츠제작소'에서 'B급청문회'라는 콘텐츠로 지난 2년 반 동안 300명이 넘는 멋진 게스트들과 함께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었는데요. 제 뜻과는 다르게, 이제 이 채널에서 더 이상 새로운 영상을 만들 수 없게 되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내려진 상황이지만, 그동안의 여정을 함께 걸어준 호연이, 승진이, 우리 작가, 피디들, 함께해주신 43만 A급 구독자님들, 그리고 이 무대를 빛내주신 모든 게스트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최성민은 "게스트 섭외부터 기획까지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많은 힘을 쏟아부은 콘텐츠여서 솔직히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다시 마음잡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새로운 콘텐츠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며 "그동안 'B급청문회'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위원장 최성민"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김하영, 김두영, 김태균, 황제성 등 수많은 이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성민은 최근 'B급청문회'의 수익이 1년 반째 적자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진= 최성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