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8 07:27 / 기사수정 2025.08.18 12:0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윤시윤의 가정사에 공감하며 울컥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시윤이 엄마와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시윤은 엄마와 몽골 전통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엄마에게 식당일이 괜찮은지 물었다.
이에 엄마는 "안 힘들고 너무 좋다. 돈도 벌고 건강 위해서 일도 한다"라고 만족했지만, 윤시윤은 "나도 엄마가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게 좋다. 그런데 너무 어릴 때부터 일만 했다.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윤시윤의 엄마는 20살에 일찍 윤시윤을 낳았고, 당시 병원에 갈 돈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가정형편 탓에 바로 일을 시작했다고.
어린 윤시윤을 데리고 일을 할 수 없었던 엄마는 윤시윤이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친정 엄마에게 맡겼고, 떨어져 지낸 시간 때문에 엄마는 아들이 언제 걸음마를 했는지도 모른다고 털어놔 스튜디오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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