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3 16:58 / 기사수정 2025.08.13 16: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구성환이 아버지의 건물을 증여 받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1년 전 건물주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던 인터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2일 구성환은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빌라가 아버지에게 2020년 혹은 2021년에 증여를 받은 건물이 맞으며, 증여세도 모두 지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뒤늦게 건물주가 맞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 "굳이 제가 방송에 나와서 제 개인사를 얘기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어 두루뭉술 넘어갔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전하며 지속적으로 '건물주 의혹'에 휩싸여 힘겨웠던 심경을 전했다.
특히 구성환은 "제일 어이가 없는 게, 나는 어떤 방송에서도 가난한 척을 한 적이 없다. 내가 왜 굳이 가난한 척을 하냐. 나도 촬영하면서 쓸 거 다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지내는데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건물주가) 아닌 척 한 것이 아니고, 굳이 제가 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안 했던 부분이 있는데 계속 이야기가 커지니까 해야 될 것 같았다"며 "그 동안 저의 두루뭉술 했던 부분 때문에 오해가 많이 커진 것 같은데 죄송하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마시라"고 덧붙이며 월세는 아버지께 꼬박꼬박 드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구성환은 1년 전인 지난 2024년,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건물주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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