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대희의 딸이 아빠같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12일 tvN STORY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가 이상형? 김대희 사랑꾼 인증 완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김대희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STORY·티캐스트 E채널 공동 제작 신규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 딸 사윤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던바.
선공개된 미방송분 영상 속에는 김대희가 첫째 딸 사윤을 포함한 세 딸과 제작진을 만나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아빠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라며 사윤에게 묻자 김대희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윤은 외적 이상형이 "쌍꺼풀 있고 입 도톰하고 큰 사람"이라며 "특징을 합쳐보니까 '응? 아빠네?' 이런 느낌"이라고 밝혔고, 김대희가 성격을 묻자 "말 잘 통하고 재밌는, 무조건 다정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딸을 장난스레 툭 치며 "아빠네"라고 말한 뒤 "아이 참"이라며 광대를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사윤은 김대희가 엄청난 사랑꾼이라고 자랑했었다고.
김대희의 딸들은 그가 항상 가방을 들어주고 집에 오면 안아준다고 전했고, 특히 "엄마, 아빠랑 사이 안 좋은 친구들도 많은데 (우리는) 그렇지 않은 이유가 아빠가 역할을 잘해줘서"라고 마음을 내비쳤다.
이런 딸들의 연이은 칭찬에 김대희는 "아빠가 적어준 대로 잘 얘기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한 딸은 "입금해 줘"라며 부녀 케미를 뽐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대희는 200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그중 첫째 딸 사윤은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를 통해 연세대학교 입학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