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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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이지혜, 유치원 전화에 눈물…"아차 싶었다" 머리 싸매고 후회

기사입력 2025.08.13 14:23 / 기사수정 2025.08.13 14:2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이지혜는 개인 채널에 "아침에 둘째 아이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 엘리가 드레스에 장화를 신고왔네요. 소풍을 가면 많이 걸을 텐데 아기가 발이 아플까 봐', 아차 싶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이지혜는 소풍 출발 시간 전에 급하게 옷과 운동화를 전달했다고 덧붙이며 "순식간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킹맘이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요즘 들어 실수가 잦아지는 걸 느껴요. 현타 오네. 아 눈물날 뻔..."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어젯밤에도 책 읽어 달라는 아이에게 한 시간 넘게 읽었는데 왜 자꾸 힘들게 하냐며 타박했습니다. 아 눈물 나네. 녹화 두 개 하고 와서 성대가 남아나질 않았거든요"라고 덧붙였다.

머리카락을 부여잡은 모습으로 심경을 드러낸 이지혜는 "마음 다잡고 필라테스를 갑니다. 건강하게 뭐든 잘 해낼 수 있으니까!!!"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9월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이지혜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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