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19
연예

'다운증후군' 정은혜, 절연 친父 대신 새아버지 성으로…"입양 진술서 작성" (니얼굴 은혜씨)

기사입력 2025.08.13 11:20 / 기사수정 2025.08.13 11: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새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2일 정은혜 유튜브 채널에는 '고양이 입양부터, 진술서쓰기, 신혼 생활 소감까지 할 말이 너무 많은 신혼의 오후 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한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신혼 생활 소감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은혜는 성씨를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내가 서은혜로 바뀌는 게 훨씬 낫지. 진짜 내 친동생, 내 친아빠가 되는 거니까"라며 절연한 친아버지 대신 새아버지의 성을 따르고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은혜는 입양 진술서를 작성했다.

정은혜는 "친아빠가 있었다. 엄마와 안 맞아서 재혼을 하셨다. 아빠와 헤어지고 연락을 끊고 지내왔다. 어느 날 저를 찾아오지 않았다"며 진술서를 적기 시작했다

이어 "그리고 저의 진짜 친아빠가 서동일입니다. 제 남편도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내용을 적으며 "제 아빠 서동일을 입양으로 오게 해달라.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혜는 최근 발달장애인 조영남 씨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70일차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에서 만나 1년간의 연애 후 지난 5월에 결혼했다.

사진=니얼굴_은혜씨 Eun hye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