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아들과 나눈 영상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13일 안선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엄마, 잘 갔다와. 근데 지금 어디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선영은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아들은 아이스하키 복장을 입고 있고, 안선영은 줄무늬 나시를 입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아들이 현재 위치를 묻자 안선영은 "(공항) 라운지야"라고 답했고, 아들은 "비즈니스타? 엄마 이제 일도 없는데 돈 좀 아껴야 하지 않아? 그렇게 '물 쓰듯이 쓰면' 우리 거지되지 않아?"라고 걱정했다.
이에 안선영은 "내 돈은 하키하느라 네가 제일 물 쓰듯이 하고 있단다 이놈아"라라며 아들의 아이스하키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안선영은 아들을 위해 캐나다 이주 계획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26년 여 간 이어져 온 한국에서의 방송 경력을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새 출발을 한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안선영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