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54세' 임원희 재혼 위해 발 벗었다 "30대 초반, 착하고 예뻐" (미식전파사)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준호가 임원희의 재혼을 걱정했다.

11일 채널S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유튜브 채널에는 '임원희의 결혼은 나에게 맡겨 다오~ 다오~ 다오~'라는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준호와 만난 임원희는 "축하드린다"며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준호는 "전 세계 재혼 중에는 가장 성대하게 했다고"라며 앞선 임원희의 발언을 언급했고, 당황한 그는 "그걸 얘기"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고깃집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임원희의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는 "불붙이고 고기 굽는 걸로 지민이가 넘어오게 플러팅 했다"면서 "이거만 잘 구워도 여자를 꼬실 수 있다. 미인을 얻으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아직 미혼인 임원희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에 임원희는 "지금 미치겠다. 다 결혼해가지고"라며 주위 지인들로 인한 조급한 마음을 드러냈고, 김준호는 "김종민 했지, 나 했지, 상민이 형 했지, 형 친구 석용이 형 했지"라고 이야기했다.



또 임원희는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왜 저한테 주신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멤버 중에 가장 절실하다"고 답했고, 이후 소개팅을 주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김준호가 "나이가 30대 초반"이라고 하자 1970년생으로 50대인 임원희는 "너무 어리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괜찮다. 착하고 똑똑하고 예쁘고 말 잘 탄다"고 전했다.

이어 "급할 건 없지 않냐"는 임원희에게 "형 급하다. 몇 살인지 아냐"면서 "한 번 내가 추진해 보겠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식전파사'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