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2 14:58 / 기사수정 2025.08.12 14: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기의 수원FC를 강등권에서 탈출시키고 김은중 감독이 프로 감독 데뷔 후 첫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2025시즌 7월 'flex(플렉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7월에 열린 세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7월 한 달간 수원FC는 승점 9점을 얻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100%)이다.
수원FC는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광주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3라운드 포항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24라운드 안양전에서는 2-1로 승리해 7월 전승과 함께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수원FC는 7월까지 진행된 여름 이적시장에 에이스 안데르손을 FC서울로 보냈지만, 윌리안과 안드리고를 각각 서울, 전북 현대에서 영입해 국내 무대 경험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로 채웠다.
이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기존에 있든 스트라이커 싸박의 득점력이 물이 오르며 공격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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