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2
연예

손연재, 돈자랑 탓 채널 삭제됐었나? "상대적 박탈감"·"위화감 조성"…위반 없었는데 [종합]

기사입력 2025.08.12 09:41 / 기사수정 2025.08.12 09:4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복구되면서, 가이드라인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채널이 삭제됐던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손연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면서 접속이 되지 않았다. 

손연재 측에서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닌, 유튜브 측으로부터 채널 삭제를 당한 것이기에 그 배경과 이유에 각종 추측이 생길만큼 관심이 더해졌다.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 처리됐던 사례는 드물기에, 직전 콘텐츠 영상인 신랑에 관한 문제가 아니냐는 추측 등 관심이 쏟아진 것.

그러나 12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채널은 복구됐다. 이에 대해 손연재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저희 채널이 갑자기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며 "상황을 확인하고 이의신청을 제출했다"고 채널에 글을 올렸다.

이어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고, 채널은 이미 완전하게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다.

가이드 위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채널 삭제를 당했던 손연재. 네티즌들은 일정기간 내에 채널 신고가 많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채널이 삭제조치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손연재는 본인의 채널을 통해 출산 후 16개월 동안 사용한 육아템을 소개하며 "육아는 장비빨" 등의 이야기를 하며 고가의 육아템을 소개했다. 유모차는 150만원 정도지만 모기장, 레인 커버, 컵 홀더, 가방걸이 등 악세서리를 다 장착하면 이 가격을 훌쩍 넘긴다고 말했다. 당초 140만원 유모차를 구매했으나 좀 더 편리한 해당 제품으로 바꾸었다고 설명을 더했다.

카시트 또한 두 개를 사용했다면서 각각 30만원대, 70만원대의 제품들을 소개, "안전과 직결되는 카시트는 무조건 ‘제일 좋은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기 의자도 70만원대의 고가의 제품을 사용한다며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라며 "무조건 튼튼하고 좋은 제품을 골라야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모든 부모가 비싸고 좋은 물건을 자식에게 해주고 싶지만 돈이 없을 뿐인데 "육아는 장비빨",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등의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위화감을 조성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는 것. "당근만 하는 우리 아기에게 미안해진다", "내용이 사악하긴 했다", "육아용품은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제품이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도 눈에 띄었다. 당시 "남편도 재력가이고 지갑이 두둑한 건 알겠지만 일반인이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싸다", "2개씩 사는데 사용은 두 세번? 그냥 돈자랑"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잘 보고 있는데 없어져서 놀랐다", "누군가 신고를 한 걸까?", "어떤 가이드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는지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ㅜㅜ", "메이크업 제품, 헤어 등 뷰티 관련 정보 알려주시는 영상도 보고 싶어요!", "영상 자주 올라와서 좋아요", "주얼리 소개 영상도 올려주세요", "깨끗이 잘 보관해뒀다 이다음 준연이 동생들까지 써야 되면 충분. 제값 하겠다", "뭘 하든 다 씩씩하고 현명하게 해내셔서 대단해 보인다", "곧 출산인데 너무 유용한 정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례적으로 채널 삭제를 당해 그 이유와 배경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생활과 육아 일상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