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T1이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대회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15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T1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첫 번째 맵 선셋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T1이 좋았다. 10라운드 기준 7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순조롭게 전반전 리드를 확정 지은 T1. 9대3으로 전반을 마무리하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후반전에도 연속으로 라운드를 따내며 11점을 확보한 T1. 3점에 머무른 DFM의 압박은 더 커졌다.
매치 포인트인 12점까지 가져간 T1. 이들은 상대가 추격 의지를 보이자 작전타임을 사용하며 호흡을 가다듬었고, 13대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잠시 휴식 후 두 번째 맵 헤이븐에 입장한 2팀. 이번 경기에도 초반 흐름은 T1이 좋았다. 10라운드 기준 7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에 DFM은 전반전에 작전 타임을 모두 사용했다.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한 T1. 하지만 DFM도 후반전 들어 분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14라운드 기준 점수를 6대8로 좁혔다.
8대8 동률을 이룬 2팀. 이에 경기의 향방은 예측하기 더 어려워졌고, 긴장감은 더욱 높여졌다.
다시 분위기를 잡아 연속으로 점수를 따내며 11점을 확보한 T1. 상대의 추격에 작전타임을 사용하며 승리를 향한 그림을 그렸다.
작전타임 이후 매치 포인트를 따낸 T1. 그대로 13점까지 가져가며 라운드 스코어 13대9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