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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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첫 승 가자! 최형우→위즈덤→김호령 '쾅쾅쾅'…KIA, 1이닝 3홈런→2회 5득점 빅 이닝 [창원 라이브]

기사입력 2025.08.10 18:38 / 기사수정 2025.08.10 18:38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 이닝 3홈런으로 5득점 빅 이닝을 만들었다. 특히 후반기 타격 부진에 빠졌던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2점 홈런이 반가운 장면이었다. 

KIA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KIA는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과 상대하고 있다. KIA 선발 투수는 이의리다.

KIA는 1회초 이창진과 박찬호, 그리고 김선빈이 모두 내야 땅볼을 때리면서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이날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이의리는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아 곧바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이의리는 최원준과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데이비슨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KIA는 2회초 홈런 세 방으로 빅 이닝에 성공했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로건의 5구째 140km/h 커터를 토앝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KIA는 나성범의 중전 안타로 출루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위즈덤이 로건의 2구째 138km/h 커터를 노려 비거리 105m짜리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위즈덤의 시즌 24호 아치였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KIA는 1사 뒤 김태군의 중전 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호령이 로건의 초구 125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좌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순식간에 점수 차는 5-0까지 벌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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