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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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유부남에 여자 소개해 가정파탄?…법률대리인 "잘못된 허위사실" [종합]

기사입력 2025.08.08 13: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시후 측이 '불륜 만남' 주선 폭로가 허위사실임을 재차 강조했다.

8일 박시후 법률대리인 이엔티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잘못된 허위사실이다. 현재 고소를 준비 중으로 어떻게 진행하고 대책을 마련할지 박시후 측과 상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날인 7일 박시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하였다'라는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라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또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조정 신청,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박시후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SNS에 올라온 글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당황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일 인플루언서인 여성 A씨가 박시후의 실명을 언급하며 자신의 가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한 글이 확산됐다.

A씨는 "쾌걸 박시후야 울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텐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황씨한테 여자 해준 게 2020년도부터"라며 폭로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짧은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박시후'로 연락처에 저장된 인물이 계좌번호를 보내자, A씨 남편으로 추정되는 상대방은 한 여성의 SNS 캡처 화면을 답장으로 보냈다. '시후한'으로 저장된 인물은 상대방에게 여성의 프로필을 공유하기도 했다.

A씨는 "너 적당히 했어야지 애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라며 "가정파탄의 큰몫 담당. 통화녹음도 갖고 있어. 드라마 이번에 한다며? 축하한다 선물 줄 거 좀 있어. 고소해 난 애도 잃고 더이상 잃을 거 없어서 말이지"라며 분노했다.

다음날 해당 문자에 등장한 B씨가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A씨의 전남편도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시후와는 고향 형·동생 사이일 뿐, 여성을 소개받은 적도 없다"라며 A씨와 이미 6년 전 이혼했다. 박시후는 우리 가정과 아무 관련 없다. 이런 글을 올린 건 돈을 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명하며 박시후에게 사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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