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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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코시엘니 "EPL 수비, 피지컬이 중요해"

기사입력 2011.12.02 14:23 / 기사수정 2011.12.02 14:2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널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코시엘니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체격적인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던 훈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랑스 FC로리앙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온 코시엘니는 토마스 베르마일렌 등의 부상 속에 지난 시즌동안 아스널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 페어 메르테사커, 베르마일렌 등과 함께 아스널의 포백 라인을 구성하며 팀이 최근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시엘니는 최근 자신의 활약에 대해 "요즘 난 경기장에 들어설 때나 나올 때 기분이 좋다"면서 "매 경기 좋은 수비력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와 스페인과는 달리 잉글랜드에선 스트라이커들이 (피지컬면에서) 매우 강하다. 그래서 체격적인 부분을 키우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며 피지컬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시엘니는 바카리 사냐, 칼 젠킨슨의 부상으로 '구멍 난'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으로 매 경기에 나서 동료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들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코시엘니는 오른쪽 측면 윙어 시오 월콧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월콧과의 호흡에 대해 코시엘니는 "월콧은 매우 빨라서 그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수비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다.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주려 한다"며 월콧의 파괴력있는 측면 공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이라 다짐했다.

지난 30일 맨시티에 0-1 패하며 칼링컵 4강 진출에 실패한 아스널은 오는 4일 위건 애슬래틱을 상대로 리그 14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로랑 코시엘니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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