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가령이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박가령은 유튜브 채널 '미국희'에서 젠더리빌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설명에서 박가령은 "저는 한국에서 미리 (아이의) 성별을 알고 왔는데도 왜 이렇게 떨리는 걸까요. 남편은 딸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박가령은 젠더리빌 파티를 위해 직접 폭죽부터 음식 준비까지 마쳤다. 젠더리빌 결과 딸이었다. 박가령의 남편은 감격에 젖어 딸이 생긴다며 환호했고 박가령을 품에 안았다.
박가령은 "타국에서 축하를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배가 많이 나와서 정말 임산부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SNS를 통해서도 임신 후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일 박가령은 "나는 먹고 싶은 게 너무 없는 임산부다. 먹덧도 없고. 아니면 잘 참는 건가?"라면서도 "근데 한국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 배달도 안 되고 파는 곳이 없다. 한국 배달 너무 그리워"라며 한국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박가령은 1995년 영화 '남자는 괴로워'로 데뷔 후 MBC 드라마 '국희'에서 김혜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활동하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FC 불나방의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IT업계 종사하는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으며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국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