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나래와 딘딘이 친해진 이유를 공개했다.
6일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문세윤X딘딘 | "밑도 끝도 없는 조롱이잖아" | 조롱잔치, 동엽신 보내는 주문, 업계 비밀, 김종민 성대모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딘딘과 '절친'이 된 계기를 밝혔다. "얘랑 나랑 잘 된 시기가 비슷했다"는 것. 그러면서 "내가 2015년 9월에 '라스'를 했다. 그때 잘 되면서 어딜 가도 게스트가 있으면 얘, 패널이면 얘"라며 자주보며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도 "라디오 고정 같이 하고 '우결' 영상 보는 패널도 같이 했다. 게스트로 가면 누나가 다 있으니까 너무 편해서 끝나고 맨날 술 먹었다"고 거들었다.
힘든 일도 함께 겪었다. 딘딘은 "우리가 수요일이 '우결' 녹화다. 근데 월요일날 '이제 안 와도 될 것 같다'더라. 누나한테 연락했더니 자기도 '안 오셔도 된다' 그랬다더라. '뭐야?' 하고 수요일에 보니까 (양)세찬이 형하고 (장)도연 누나가 했다. 바뀐 거다"라는 말로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에게 녹화 이틀 전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도연이 누나도 엄청 미안해 하고, 그때는 우리가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세찬이 형도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들이 미안할 건 아닌데 우리는 '좀 아쉽다' 이랬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는 "그게 막 조금씩 올라가고 있을 때니까 프로그램 하다가 자빠지기도 하고"라고 회상했고, 딘딘은 "우리는 그 타격이 '어 끝났나?' 이런 게 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나래식'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