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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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故 송영규 추모…"가장으로서 삶의 무게, 공감해 마음 아파"

기사입력 2025.08.05 10:27 / 기사수정 2025.08.05 10:2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재용이 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5일 이재용은 "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은 그 경지에 이르도록 그가 얼마나 험난한 여정을 지나왔을지를 가늠케 한다. 그런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였다.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가장으로서 그의 어깨에 놓여졌을 삶의 무게를 짐작한다. 공감하기에 그를 보내는 마음이 더 아프다"며 "유족들이 그를 잃은 슬픔에서 빨리 놓여나기만을 바랄 뿐이다. 더불어 그를 아꼈던 모든 이들과 그의 평안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 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최근 고인이 지난 6월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음주 운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하고 SBS 드라마 '트라이'와 ENA '아이쇼핑' 측은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6일 오전 8시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재용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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