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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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 시한부 환자 아닌 형사였다…이중 정체 '충격'

기사입력 2025.08.04 12:1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의 이중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반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 '메리 킬즈 피플' 2회에서는 우소정(이보영 분)과 조현우(이민기)가 애틋한 감정 속에 '아련한 입맞춤'을 나누는 순간, 전혀 다른 얼굴의 조현우가 등장하는 '뒤통수 반전 엔딩'이 펼쳐져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와 관련 이민기가 형사 반지훈으로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말기암 시한부 환자 조현우로 절망과 체념의 눈빛을 나타난 '조현우 캐릭터 포스터'와는 180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표현한 것.

특히 반지훈 캐릭터 포스터에는 "우소정, 난 당신 어떻게 해서든 잡을 거야. 그런데..."라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복잡한 내면이 문구로 표현돼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이민기는 형사로서 약물 연쇄 살인 용의자 우소정을 체포해야 하는 정의 실현과 조력 사망을 행하는 우소정과 가까이하며 생긴 요동치는 감정 폭풍, 우소정을 속인 죄책감 등 심리적인 혼란 상태를 '캐릭터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민기의 진짜 정체인 반지훈은 정의 실현을 위해 달려온 형사로, 과거 모두가 기피하는 위장 잠입 임무에 투입됐지만 반지훈의 정체를 알아버린 용의자가 자살하면서 수사가 종결돼 교통과로 좌천된 인물이다. 

그러던 중 반지훈은 환자들에게 조력 사망을 해주며 살인 용의자가 된 우소정을 유인해 조력 사망 현장에서 체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말기암 시한부 환자 조현우로 다시 한번 위장 잠입에 나선다. 

그러나 조현우의 신분으로 다가간 우소정에게 예상치 못한 진실된 면모를 알게 되면서, 우소정의 범죄 사실에 대해 고민하는 것. 과연 반지훈의 정체가 밝혀진 후 우소정과 반지훈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3회는 오는 8일(금)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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