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돌잔치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는 '이지훈네 대가족 19명 봉사활동 다녀왔습니다! (+돌잔치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지훈은 "좀 과하게 포장이 된 부분이 있는데, 일단 돌잔치 장소가 5성급은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원래 돌잔치 하는 곳이 아니지만, 흔쾌히 좋은 조건에 해주셔서 그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손님 특성상 프라이빗하게 진행을 원했는데, 전 홀을 다 쓰게 해주셔서 여러 장점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저희가 답례품 상품을 좀 많이 준비했다. 와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추첨이긴 한데 뭐라도 챙겨가시라고 준비했다. 풍성하게 준비해서 사람들이 엄청 좋아했다"라며 답례품 관련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지훈은 "손님들께 정중하게 초대장을 보내는 게 제일 힘들었다. 200명 다 다르게 글을 쓰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야네는 "드레스 얘기를 하자면 화려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드레스를 고를 때 딸만 튈 수 있도록 내가 돌잔치의 배경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드레스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 "편한 옷 빌리려고 드레스숍을 갔는데, 요즘에는 어머님들이 돌잔치에서 4벌도 입는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야네는 "저는 안 좋다고 생각 안 한다. 엄마들이 언제 그러겠냐. 우리가 나중에 큰 잔치로 손님들을 모으는 게 환갑잔치 아니면 장례식밖에 없다. 남편에게 이 얘기를 하면서 슬퍼졌다"라며, "하늘나라 갈 때야 내 사람들이 모인다고 생각을 하니까. 돌잔치를 크게 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이 아내 아야네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초호화 돌잔치와 화려한 아야네의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