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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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신은 아이유, 박보검 위해 무릎 꿇었다…눈물 후 "너무 창피해" (칸타빌레)

기사입력 2025.08.02 01:06 / 기사수정 2025.08.02 01:0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이유가 박보검의 '칸타빌레' 마지막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아이유가 박보검의 마지막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BTS 뷔, 로이킴, 드래곤포니 등 마지막 방송을 축하하는 박보검 친구들의 영상편지에 이어 아이유 또한 "내가 게스트로 가기로 했는데 약속 못 지켜서 정말 미안하다. 그렇지만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다 "못가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왔다"며 꽃다발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힐을 신었음에도 무릎을 꿇고 박보검에게 꽃다발을 전한 아이유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울컥한 박보검을 보고 "울지 마"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제가 보검 씨 막방이라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이야기했다. 

눈물을 흘리는 박보검은 "너무 고맙다. 오래 기다렸을 거 같다"며 감동을 표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이 바쁜 거 알아서 재촉하거나 또 한번 부탁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훈훈한 포옹에 관객 또한 환호했다.

박보검은 "눈물을 보인게 너무 창피하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며칠 전 시상식에서 만났는데 티날까봐 눈을 못 마주쳤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며 아이유의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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