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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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줄리엔 강, 장모와 합가 갈등설에…"방송은 일부분, 오해 안타까워" [전문]

기사입력 2025.07.31 10:02 / 기사수정 2025.07.31 1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이 방송 출연으로 불거진 장모와의 합가 갈등에 속내를 털어놓았다.

31일 줄리엔강은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저희 삶의 아주 짧은 단면만을 보여준 것이며, 안타깝게도 많은 오해를 낳고 있는 것 같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은 극적인 한 순간에 불과하며, 저희의 일상이나 관계 전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은이(제이제이)가 나쁜 아내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은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결혼하면서 저는 지은이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 집은 결혼 전부터 지은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곳이며,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그 집은 지은이의 집이지 어머니의 집이 아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저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이다. 저희가 일이 바쁠 때나 여행을 가야 할 때 많은 부분을 도와주시며, 큰 힘이 돼주고 계시다"며 장모와의 사이에 오해가 퍼지고 있는 것을 해명했다.

줄리엔 강은 "물론 장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고, 각 가정마다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 상황이 정말로 불편했다면, 아내와 분명히 이야기하고 필요한 변화도 직접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저는 이 방식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했고, 그런 기준에 따라 지금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어느 가정이든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고, 완벽한 집은 없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의 가족 구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불편하고 힘든 생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 글이 혹시 생겼을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줄리엔 강은 제이제이와 함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이들은 결혼 1년 차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제이제이 어머니와 합가한 소식을 알렸지만,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 어머니가 서로 불편해하는 기색을 드러내는 등 합가 갈등이 그려지며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다.



다음은 줄리엔강이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줄리엔강입니다.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영어로 썼고, 챗지피티로 번역해서 어색한 한국말이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저희 삶의 아주 짧은 단면만을 보여준 것이며, 안타깝게도 많은 오해를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은 극적인 한 순간에 불과하며, 저희의 일상이나 관계 전체를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지은이가 나쁜 아내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은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결혼한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이며, 제가 상상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제 삶에 가져다주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저는 지은이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집은 결혼 전부터 지은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곳이며,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그 집은 지은이의 집이지 어머니의 집이 아닙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저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입니다. 저희가 일이 바쁠 때나 여행을 가야 할 때 많은 부분을 도와주시며,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물론 장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고, 각 가정마다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이 상황이 정말로 불편했다면, 아내와 분명히 이야기하고 필요한 변화도 직접 만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방식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했고, 그런 기준에 따라 지금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어느 가정이든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고, 완벽한 집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의 가족 구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불편하고 힘든 생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이 혹시 생겼을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야 영원히 사랑합니다.

사진 = 줄리엔 강·제이제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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