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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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나오는 드라마?…'첫, 사랑은' PD "누가봐도 의도가 보이긴 하는데, 나머지는 노코멘트"

기사입력 2025.07.30 14:37 / 기사수정 2025.07.30 14:4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제원 감독이 극 중 인물인 '이효리'라는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제원 감독,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가 참석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의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이효리, 이지안, 류정석, 류보현 등 극 중 이름이 연예인 이효리, 원지안, 조정석, 안보현을 떠오르게 한다는 말에 유제원 감독은 "제가 의도한건 아니고 작가님이 그렇게 쓰셨고. 누가 봐도 의도가 보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물어보진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효리라는 배역 이름은, 이름 자체로 연예계 독보적 아이콘인 가수 이효리를 떠올리게 했다. 이효리 또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유 감독은 "이효리 같은 경우는 그 이름이 왜 나왔는지가 나온다. 나머지는 그저 작가님의 취향이 반영된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만 말하겠다.  노코멘트 하겠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키웠다.

이에 MC 박경림이 "노코멘트라고 하니까 뭐가 더 있는것 같다. 거기까지 알고 계신 것 아니냐"라고 묻자, 유 감독은 "그러냐.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견우와 선녀' 후속작으로 오는 8월 4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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